아이폰에서도 불법스팸 신고 간편해진다

방통위·KISA, 불법스팸 신고앱 개발
그동안 삼성폰 등 일부에서만 간편신고 가능해
  • 등록 2023-01-20 오후 6:04:22

    수정 2023-01-20 오후 6:04:22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아이폰 등 외산폰에서도 ‘스팸’ 신고가 간편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20일 ‘불법스팸 간편 신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자형태의 불법스팸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스팸 간편신고’ 기능은 삼성전자 단말기에만 탑재돼 그동안 아이폰 등 외산폰의 경우에는 스팸 신고에 불편함이 있었다. 또 ‘음성 스팸신고’ 기능도 삼성전자의 최신 단말기에만 제공됐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은 이용자가 앱 실행 시 최초 1회 본인인증을 거치면 이후에는 별도 인증 없이 쉽게 신고와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의 경우 앱 내 이용자의 문자·통화 목록에서 신고대상을 선택하여 1회에 총 5건까지 한 번에 신고가 가능하다. 또 아이폰 등 외산폰의 경우 스팸문자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신고할 수 있다.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은 앱 마켓 3사(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방통위와 KISA 블로그, 불법스팸대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스팸문자가 보이스피싱을 위한 유인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신고와 차단이 필요하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인사와 선물 형태로 불법스팸을 전송하는 등 그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을 적극 활용한다면 이용자들의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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