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정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2년 전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든 아동 성범죄자가 40여 일 후면 사회로 나오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크다”면서 “무엇보다 피해자와 그 가족이 아직도 가해자를 두려워하며 고통받는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범 위험성이 현저히 높은 성범죄자를 더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보호관찰인력의 증원도 필요하다며, 국회에 조속한 입법과 예산 통과도 요청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글을 올려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온 국민을 경악시킨 아동 성범죄자가 40여 일 후면 출소한다. 피해자와 그 가족이 아직도 가해자를 두려워하며 고통받는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그분들(피해자 측)과 지역 주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