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으로 확정

허태정 대전시장 "입지환경·사업실현성등서 최고점수"
2.2만 규모의 야구장 건립…보문산권 관광벨트와 연계
  • 등록 2019-03-21 오후 1:31:08

    수정 2019-03-21 오후 1:31:0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프로야구 전용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건립 부지로 대전 중구의 한밭종합운동장을 선정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대전시청사에서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부지를 한밭종합운동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의 주요 공약인 야구장 신축은 “노후하고 협소한 한밭야구장(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을 개선해 달라”는 야구팬들의 요청과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 중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부지와 건립 방식 등에 관한 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밭운동장은 입지환경과 사업실현성, 경제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밭종합운동장은 2만 2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수용하기에 적정한 면적으로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기존 부지를 활용해 사업실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전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원도심 활성화와 보문산권 관광벨트를 연계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와 관련된 용역은 오는 7월까지 야구장 형태와 규모, 상업시설, 편의시설, 운영방안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확정한다.

대전시는 2020년까지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1년부터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해 2025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허 시장은 “새 야구장의 위치가 충분히 신뢰할 만한 전문 용역사에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 만큼 선정 결과를 깨끗하게 수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이제 야구장을 어떻게 잘 지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대전의 미래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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