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AI 활용한 자금세탁 분석 시스템 도입”

  • 등록 2016-11-28 오후 3:00:00

    수정 2016-11-28 오후 3:00:0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8일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차세대 분석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심사분석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 참석해 “2019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4차 라운드 상호평가를 대비해 국가 자금세탁 위험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갖추고 국가적인 데이타 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 분야 제도 선진화를 담당하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은 FIU 설립일(11월28)을 자금세탁방지의 날로 지정하고, 2007년 이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금세탁방지 유공자에 대해 기재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ㆍ국세청장ㆍ관세청장ㆍ경찰청장 등 법집행기관장의 표창이 신설됐다.

그는 “금융회사들도 현재 추진 중인 자금세탁 위험평가 시스템이 잘 정착돼 불법 의심거래를 차단하고 예방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2016년도 자금세탁방지제도 이행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액 보험을 이용한 자금세탁 행위에 대한 방지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한 ING 생명보험과 증권업권 중 최고수준의 자금세탁 전담인력을 보유한 키움증권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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