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카고옵션거래소와 지수 공동개발 계약

  • 등록 2023-04-25 오후 3:23:10

    수정 2023-04-25 오후 3:23:10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시카고에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지수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근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략형 지수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면서 국내 파생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고도화된 전략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가 파생 전략지수 산출 방법론을 제공하고 한국거래소는 이를 국내 파생상품에 적용하여 지수를 산출한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올해 하반기에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반영한 코스피 200 옵션 매도 전략지수를 우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기경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투자전략의 선진 파생지수를 시장에 지속 제공하는 한편, 나아가 ETF 해외 상장 등 해외시장에서도 국내 대표지수의 상품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시 클레이 CBOE 글로벌 마켓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양사가 보다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S&P, 팩트셋 등 글로벌 지수사업자와 공동으로 테마지수, ESG지수 등을 개발했다.

이번 시카고옵션거래소와의 지수 공동개발 추진을 계기로 최신 첨단 지수 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거래소 및 지수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金’ 현대가 며느리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