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대규모 음악회가 열린다.
경기 양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등재 기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 (포스터=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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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양주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의 본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8000석 규모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등재를 소망하는 기원식이 열리며 2부에서는 가수 김호중, 진성, 박군, 금잔디, 박혜신, 한혜진 신인선, 영기, 하이량, 강혜연, 별사랑, 윤희, 김나희 등 K-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양주 회암사지의 밤을 뜨거운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
콘서트는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양주시로 등록된 양주시민에 한해 1·2차에 걸쳐 온라인 선착순 예매로 신청을 받는다.
1차 사전 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2차는 오는 23일부터 진행한다.
사전 예약 시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연장 입장 시에는 양주시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확인하며 사전예매자는 신분증 원본, 캡쳐본, 사본을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지닌 역사문화도시로서 양주시의 자부심 느끼며 정상급 아티스트가 펼치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트로트 공연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