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이육사 문학과 삶, 뮤지컬 무대로 옮겨진다

8월 11~13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특설무대
  • 등록 2017-07-31 오후 2:32:22

    수정 2017-07-31 오후 2:32:22

뮤지컬 ‘이육사’ 포스터(사진=세계유교문화재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민족 저항시인으로 알려져 있는 이육사의 삶과 문학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뮤지컬 ‘이육사’는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저녁 8시부터 100분 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안동시와 세계유교문화재단 측은 안동 대표 인물인 이육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만큼 이육사가 가진 ‘시인’이라는 서정적인 이미지와 ‘의열단’의 역동적 이미지를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은 1900년대 초 ‘이원록’이라는 지식인이 ‘이육사’라는 민족 저항시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이육사의 삶과 당시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대한민국 뮤지컬계 대표 배우 이건명이 주인공 이육사 역을 맡는다. 이건명은 뮤지컬 ‘투란도트’, ‘그날들’,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했으며 압도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안동 출신 신택기 감독이 연출한다. 지역의 콘텐츠가 아닌 전국을 아우를 수 있는 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공연은 3일 동안 전 좌석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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