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전세계 218조 규모 프로젝트 상담회 열어

24~25일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6' 개최
이집트 지하철, 방글라데시 철도 등 대형사업
  • 등록 2016-05-25 오후 4:02:34

    수정 2016-05-25 오후 4:02:3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는 서울시, SH공사 서울시 정책수출사업단,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스마트그리드협회,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정부3.0 협업으로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6’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4~2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전 세계 42개국 100개 프로젝트 발주기관 관계자가 218조원(1825억 달러)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들고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기업 140개사와 만나 수주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많은 발주처가 참가해 120여개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앞으로 1년 이내 입찰이 예정된 프로젝트가 많아 수주성과를 조기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음 달 입찰공고가 예정된 1조8300억원 규모의 태국 MRT 핑크라인 프로젝트와 2조80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도하자리 콕스 바자르(Dohazari-Cox’s Bazar) 철도 프로젝트 등 대형 수송인프라 프로젝트에 국내기업의 관심이 집중됐다. 도하자리 콕스 바자르 철도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방글라데시 철도청은 올해 아크라-락삼 철도 시공 감리 사업을 한국철도시설공단,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계약했다. 국내기업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KOTRA, 한국철도공사, 이집트 철도청은 앞서 24일 철도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국 플로어(Fluor), 브라질 폭스웨어(Foxware)사 등 대형 EPC업체 19개사는 국내 파트너사 물색을 위해 이번 행사를 찾았다. 사우디 알파나르(Alfanar) 등 작년 중동 정상외교 연계 1대1 상담회에 참가했던 유력 발주처도 국내 기업과 다시 만나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프로젝트 수주는 장비, 기자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과 연계되는 고부가 수출 사업”이라며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유망 프로젝트 발굴을 확대하고, 정부3.0 유관기관 협업으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이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6’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KOTR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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