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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처럼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풀 오픈탭을 적용해 따는 순간 탄산과 실제 과일 원물이 떠오르는 이색 상품이다.
생레몬 하이볼은 지난달까지 1000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CU의 주류 전체 단품 매출액 2위를 기록 중이다. 후속작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과 생청귤 모히토 하이볼도 각각 130만여개, 100만여개가 팔려나갔다.
이 같은 인기에 CU와 부루구루(제조사)는 수출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생과일 하이볼 3종은 대만, 중국, 몽골 등에 수출되며 누적 100만개가 팔렸다.
특히 대만에서는 과일이 떠오르는 독특한 비주얼과 상큼한 하이볼 맛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까지 누적 50만개가 수출됐다.
CU는 기존 국가들에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까지 수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해외에서도 원물이 들어간 RTD 하이볼은 생소해 한국에서 건너온 생레몬 하이볼 시리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편의점 주류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