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2분기 실적 호조에 개장전 1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워크데이(WDAY)는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3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워크데이의 주가는 14.59% 상승한 264.80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워크데이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5달러로 예상치 1.74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20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20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구독 매출이 17% 증가한 19억달러에 달하며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워크데이는 연간 구독 매출 가이던스를 77억~77억2500만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16% 성장을 의미하며 월가 예상치 77억2000만달러에 부합하는 수치다.

조정 영업 이익률에 대한 가이던스는 기존 25.0%에서 25.25%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