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얼굴바꾼 링컨 MKC, 내달 LA오토쇼서 데뷔

  • 등록 2017-11-28 오후 2:45:03

    수정 2017-11-28 오후 2:45:03

링컨 2019 ‘MKC’ (사진=링컨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링컨은 다음달 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 열리는 2017 LA 오토쇼에서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단행한 ‘MKC’를 선보인다.

포드 이스케이프 기반의 프리미엄 준중형 SUV ‘링컨 MKC’는 지난 2014년 북미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신형 MKC의 전면부는 대형 시그니처 그릴과 디테일을 강조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큰 변화를 찾아볼 수 없지만,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에 대응한 포드의 최신 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마련했다. 여기에 세 가지 테마의 ‘블랙 라벨’ 고급 옵션이 새롭게 적용된다.

링컨 2019 ‘MKC’ (사진=링컨 공식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링컨 웨이(Lincoln Way) 어플을 이용하면 차량 밖에서 원격으로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으며, 미리 엔진 시동을 걸어 히터나 에어컨을 미리 켤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와 2.3리터 두 가지의 엔진을 적용, 최고 245마력과 28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옵션으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전방충돌방지와 자동긴급브레이크, 자동주차가 가능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가 적용됐다. 또 후측방경고, 차선유지보조 등 다양한 운전보조장치가 탑재됐다.

신형 MKC는 내년 여름부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링컨 2019 ‘MKC’ (사진=링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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