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직접 브리핑에 나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나 검찰 개혁이 완수될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모아주시고 계신 국민의 힘으로 하루하루 견디고 있다. 진심으로 국민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감당해야 할 것을 감당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검찰 개혁이 완성되도록 끝까지 힘을 실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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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번 검찰 개혁안에 검찰 직접수사 축소와 피의자 권리 확대, 형사 피의자 권리 보장 등을 포함했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3차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또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 장관의 동생은 전날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구속심사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날 강제 구인된 뒤 법원의 심문 절차를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