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野, 노동개혁 훼방말고 동참해달라”

  • 등록 2015-11-25 오후 12:08:53

    수정 2015-11-25 오후 12:08:53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안없는 반대로 노동개혁을 훼방하지 말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새정치연합이 고용보험·기간제·파견법 등 3개 법안에 대한 심사를 거부해 소위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노동5법 중 몇 개만 골라서 심사하겠다는 것은 마치 자동차 네 바퀴 중에서 두 바퀴로만 달리라는 것과 같다”면서 “이는 새정치연합이 노동5법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앞서 당정은 노동5법을 ‘패키지’로 처리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기간제법과 관련해 “기간제 근로자가 정규직 전환이 안 되고 직장을 떠나야 하는 경우 근로자 본인이 원할 때만 2년 범위 내에서 같은 직장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파견법과 관련해선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파견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데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55세 이상 중고령자와 인력난이 매우 심각한 뿌리산업에 한정해 파견을 허용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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