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최근 1년(2013년 8월~2014년 7월)간 전국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에서 분양한 32곳의 순위 내 마감 성적을 집계한 결과 지방에서는 12곳 중 11곳(92%)이 순위 내 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순위 마감은 10곳였다. 반면 수도권은 20곳 중 12곳(60%)에서 순위 내 마감이 이뤄졌으며 5곳 만이 1순위 마감됐다.
지방에서는 최근 1년 새 공급된 재개발·재건축 단지 대부분이 1순위로 마감됐다. 지역별로는 1순위 마감된 10곳 중 부산 4곳, 대구 3곳, 경남 2곳, 광주 1곳이었다. 지난 5월 광주에서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에는 1만9238명이 몰렸고, 지난해 11월 만촌 서한을 재건축해 분양한 ‘대구만촌3차 화성파크드림’에도 1만1491명이 청약했다.
나머지 자치구에 위치하는 14곳 중 1순위 마감 1곳, 3순위 마감 6곳으로 절반만 순위 내 마감됐으며 나머지 7곳은 미달됐다. 1순위로 마감된 단지는 작년 10월 순화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로 분양한 ‘덕수궁 롯데캐슬’로 총 1558명이 청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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