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공주를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육성"

양 지사, 민선 7기 첫 방문서 백제유적 복원 정비 약속
남공주 산단 조성·세종~서울 고속道 원안 유지도 언급
  • 등록 2018-10-05 오후 2:14:25

    수정 2018-10-05 오후 2:14:25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5일 민선 7기 취임 후 처음으로 공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공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일 “백제왕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진 공주시를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민선 7기 취임 후 처음으로 공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복원·정비를 통한 고도 백제 위상 회복 △남공주 산업단지 조성 △세종~서울간 고속도로 원안 유지 등을 언급했다.

특히 백제왕도 공주를 세계적 명성의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를 위해 백제왕도 핵심 유적 정비·복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공주시와 함께 2038년까지 3278억원을 투입해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아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백제 브랜드화 및 관광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양 지사는 “공산성에 방문자센터를 건립하고, 역사문화 자원 발굴, 관광호텔 유치 등 관광 자원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KTX공주역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KTX 공주역 활성화는 민선 7기 공약으로 다른 사업보다 우선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도 지선 연결도로 건설을 위해 정치권 및 타 지역과도 연계해 기재부와 국토부 등에 산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고, 중·장기 발전 과제를 지속 발굴해 공주역을 남부권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남공주 산업단지 조성은 금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해 산단 조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종~서울간 고속도로 사업도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공주시는 계룡산의 정기와 굽이치는 금강의 섬세함이 있고,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라며 “자랑스러운 역사의 주인공인 공주시민들이 공주와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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