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현 산림청장(사진 오른쪽)이 1일 경기도 양평군 국립양평치유의숲 인근 산사태 취약지역 사방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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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방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림청은 1일 경기 양평군 양동면 매월리 일원에서 사방사업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국립양평치유의숲 상류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평상 시 토사유출이 많은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이다.
현재 이곳에는 계류침식을 방지해 토석류 이동을 억제하고, 산기슭 안정을 위해 사방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류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설 중인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0.5㎞ 등의 사업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김 청장은 “산림청은 국민들이 산사태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구조·비구조적 대책을 강구하는 등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계획한 사방댐 504개소, 계류보전 335㎞ 등 사방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해 산사태와 토석류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