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 들어선다

  • 등록 2017-03-27 오후 2:26:12

    수정 2017-03-27 오후 2:26:1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계열 호텔이 들어선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와 제주도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로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말 개관 예정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제주도의 남서쪽, 약 250만평의 대지에 자리잡은 제주신화월드 내에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프리미엄 레저 시설과 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복합 리조트다.

630개의 객실을 갖추게 될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두 단계에 걸쳐 개관한다. 486개의 객실은 2017년 말에, 나머지 144개의 객실은 추후 오픈 예정이다.

전체 객실 중 30%의 객실은 커넥팅룸으로 서로 연결할 수 있으며 최첨단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그레이트룸 바’와 ‘풀 바’도 마련된다.

제주신화월드는 각종 행사 및 미팅을 위한 2200평 규모의 회의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 뿐만 아니라 테마 파크의 야외 이벤트 구역을 활용할 수도 있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대형 피트니스 센터, 메인 수영장과 어린이용 수영장, 25m 길이의 좁고 긴 형태의 실내 랩풀 등 다양한 휴식시설도 갖춘다. 또한 2 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8개의 전용 트리트먼트룸을 완비할 스파에서는 고객이 여행의 피로를 풀고, 편안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주신화월드는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 리조트, 부동산 개발업을 하고 있는 주식회사 란딩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가 개발 및 운영하는 곳으로 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존과 K팝 센터, 외국인 전용 카지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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