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서울 중구에 기타 및 우쿨렐레 1000대 기증

  • 등록 2016-07-12 오후 3:59:53

    수정 2016-07-12 오후 3:59:53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삼익악기(002450)는 서울 중구청과 ‘학생 1인1악기’ 교육기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익악기는 서울 중구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기타 교실 및 탈북자 등 소외 계층을 위한 교육 시설에 기타와 우쿨렐레 1000대를 기증한다. 총 3억원 상당의 기부가 될 예정이다. 지역 내 주민을 위한 기타 교실과 거리 문화 축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 오산시에 이어 2번째로 이어지는 기부 행사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직접 생산란 악기를 기증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고 이로 인해 지역문화가 풍요로워 질 수 있다는 데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삼익악기의 전 임직원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청에서 최창식 중구청장과 양해 각서 체결 후 협약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삼익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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