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내 최초 민간기업 주도 위성 본체 개발 완료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3A호` 본체 조립·시험 시작
국내 개발 위성 최초 적외선 카메라 탑재
  • 등록 2012-05-31 오후 6:26:46

    수정 2012-05-31 오후 6:26:46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다목적 실용위성 3A호(일명 아리랑 3A호)의 납품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민간 기업이 위성 본체 개발을 주도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KAI는 "위성 본체 조립과 시험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다목적실용위성3A호 상상도(출처: KAI)
아리랑 3A호는 지난 18일 발사한 아리랑 3호의 성능을 향상한 1톤급 저궤도 실용위성이다. 아리랑 3호보다 해상도가 높고 주·야간 지구관측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개발 위성으로는 최초로 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돼 산불이나 홍수 피해는 물론 도심 열섬현상 분석 등을 위한 영상 제공이 가능하다. 아리랑 3A호는 AP우주항공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KAI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기술 지원을 받아 지난 2010년부터 개발해 왔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성 개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국가 위성개발 사업과 연계해 실용 위성모델을 개발·수출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아리랑 3A호뿐만 아니라 1호(1999년), 2호(2006년), 3호(올해)와 5호(올해 발사 예정) 등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저궤도와 정지궤도 등 위성 전반에 걸친 체계종합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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