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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될 경우 형사책임은 물론, 당선무효, 보전비용 반환, 정치자금 몰수, 피선거권 제한 등의 제재까지 뒤따른다. 하지만 현행 선거법은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법리로 선거업무 종사자조차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후보자로선 법률적 지원이 절실하다.
이번에 새롭게 발족한 대륙아주 선거센터에는 선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후보자와 선거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선거 관련 법률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후보자들이 안심하고 선거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거 시작단계부터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선관위 조사와 수사 전 과정에 변호인이 입회해 조력하고 재판 과정에서도 당선 유지를 위해 최적화된 변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륙아주 선거센터장인 이용복 변호사는 “한 명의 당선의 기쁨을 누릴 때 다른 한 명은 형사입건되는 것이 엄격한 선거법 집행의 현실”이라며 “후보자가 선거운동에만 전념해 당선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언제나 후보자와 동행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