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과천자이 1순위 당해 청약에서 676명 모집에 518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전체 17개 주택형 중 8개 유형에서 청약이 미달되면서 264가구가 남게 됐다. 전용면적 59㎡A형은 244가구 모집에 144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는데 그쳐 가장 많은 가구가 미달됐다. 전용 74㎡A·B·C·D형은 모두 미달되기도 했다.
경기도 별양동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최고 35층, 2099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78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앞서 일반분양 가구 중 특별공급 107가구 모집에 585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5.5대 1을 기록했다. 다만 나머지 1순위 당해 지역에서는 대부분 평형이 미달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3253원으로 정해졌다. 중소형 면적대에 해당하는 전용 59㎡의 분양가는 7억6000만~9억1000만원, 전용 74㎡는 8억8000만~10억5000만원, 전용 84㎡는 9억4000만~10억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분양가 9억원 이하 일반분양 가구 수는 250가구(특별공급 107가구·전용 59㎡ 일부 포함)다. 전용 74㎡B형 1가구도 분양가가 8억8490만원대로 정해졌다.
과천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일대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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