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명퇴신청 5500명 최종집계(상보)

인력 12.6 % 감소..연간 3천억 인건비 절감
  • 등록 2003-09-30 오후 8:55:08

    수정 2003-09-30 오후 8:55:08

[edaily 박호식기자] KT(사장 이용경)는 매출정체와 경쟁심화 등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경영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5500여명이 신청해 퇴직 했다고 30일 밝혔다. KT(30200)는 이번 명예퇴직이 기존 20년 이상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시행하던 것을 15년 이상으로 완화해 직원들의 선택 기회를 확대했으며, 경영혁신 필요성에 대한 노조와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례적으로 사전 노사합의를 거쳐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명예퇴직에 따른 1인당 평균 수급 액수는 1억5000만원 안팎이다. KT는 이번 명예퇴직에 따라 일시적으로는 상당액의 자금이 소요되겠지만, 인력감축으로 연간 3300억원의 인건비 절감 이외에 기타 비용절감도 기대할 수 있어 영업이익 개선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율은 2002년의 23.7%에서 2005년까지 20% 이내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KT의 특히 "이번 인력감축이 노사합의에 의한 성공적 인력순환 사례로 타기업의 경영혁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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