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간호사들 따뜻한 손길, 지역사회 다방면에 봉사

어린이, 노인, 외국인 할 것 없이 교육 봉사와 의료지원 앞장
  • 등록 2024-09-13 오후 3:25:29

    수정 2024-09-13 오후 3:25:2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간호사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린이와 노인, 외국인 할 것없이 지역사회 다방면에 지속적으로 스며들고 있다.

13일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지난달 26일 지역아동센터(도담공부방) 어린이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방법 안내,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을 진행했다.

간호사들은 이 같은 ‘찾아가는 공부방 봉사활동’을 다양한 주제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성일 간호사(수술간호2팀 주임)는 “응급상황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며 “꾸준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1일에는 이은아 간호사(특수간호부장)과 신경희 간호사(수술간호팀장)가 부천시 외국인 주민지원센터에서 채혈 등의 의료지원을 펼쳤다.

신경희 간호사는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들은 자칫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며 “낯선 이국땅에서 따뜻함 그리고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부천세종병원 간호사회 소속 간호사들은 지난달 5일, 8일 잇따라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장질환 관련 증상, 식이요법, 운동법 등을 교육했다.

부천세종병원 김정숙 간호부원장은 “바쁜 업무와 폭염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선한 영향을 전파하는 모든 간호사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는 물론, 지역사회를 돌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 소사구 지역아동센터(도담공부방)를 찾은 부천세종병원 간호사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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