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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화곡지하차도 구간은 총 2㎞로 왕복 8차로 중 중앙 4차로가 전면 통제되고 보도 측 차선을 양방향으로 1차로 늘려 총 왕복 6차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신월IC 남부순환로(김포공항 방향) 서서울공원 앞 유턴을 추가 설치하여 신월IC 교통혼잡도를 최소화하고, 화곡고가 하부에서 까치산역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을 통제하는 등 공사에 따른 교통 대책이 마련되었다.
시는 자동차 중심의 국회대로를 지하화하고 지상부에 공원 등 친환경공간을 조성하여 시민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사업’을 지난 ’13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두 번째 단계로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지상부 사이(지하1층)에 왕복 4차로, 총 연장 4.1㎞인 ‘국회대로 지하차도’가 ’24년까지 개통된다.
현재 홍익병원사거리~청소년수련관 삼거리구간은 평면화를 위해 재설계 중이며, 설계가 확정되면 공사가 바로 착수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국회대로가 지하화되고 지상부가 공원화되면 서울 서남권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양천·강서·영등포구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동안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다소 불편하겠지만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