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KCC 김상준 상무, 4개 협력기관(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방배유스센터, 양재종합사회복지관)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서 교환·기념촬영 및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와 금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장애인, 취약청소년 가정 등 주거취약계층 총 176가구의 공간개선을 지원해왔으며 노후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의 주거특성을 안정성·편의성·위생환경·에너지효율 등의 관점에서 면밀히 파악하고 1대 1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구는 ㈜KCC 임직원, 협력기관과 함께 음식키트를 제작해 참여자 가정에 전달하고 집수리 만족도를 점검하는 ‘맛남의 반딧불하우스’, 참여자 가정에 연말 선물을 전달하는 ‘반딧불 산타클로스’ 등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해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반딧불하우스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KCC와 협력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딧불이가 내는 빛처럼 어려운 구민들의 삶의 공간을 밝게, 마음의 공간은 따뜻하게 채울 수 있는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