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박근혜, 진실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

“검찰, 한점 의혹없이 공정·신속하게 수사해야”
  • 등록 2017-03-21 오전 10:50:15

    수정 2017-03-21 오전 10:51:26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경선 후보.(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경선 후보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와 관련해 “진실을 제대로 밝히는 것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검찰 출두는) 모든 걸 떠나서 국가적으로 국민적으로 매우 불행한 일이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후보는 “무엇보다 검찰의 책무가 막중하다”며 “한 점 의혹 없이 정치적 계산 없이 공정·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지탄과 외면을 받아온 검찰이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정농단사건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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