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의료원 선정 배제?…동두천시민 반발 거세

동두천시범시민대책委 21일 경기도청 항의 방문
  • 등록 2024-08-21 오후 5:15:37

    수정 2024-08-21 오후 5:15:37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공공의료원 예비 심사에서 동두천을 배제했다는 소식에 동두천시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21일 경기 동두천시에 따르면 동두천시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공공의료원 예비 심사에서 동두천이 배제된 것에 대한 반발로 경기도청을 항의 방문했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이날 항의 방문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동두천을 포함한 의료취약지를 공공의료원 예비 심사에서 배제한 이유가 무엇인지, 신도시 지역만을 골라 선정한 것이 특혜가 아니고 무엇인지, 도지사에게 직접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동두천시범시민대책위원회는 “동두천의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작년 6월 불과 10여일 만에 동두천 인구보다 23%나 많은 11만 명이 동참해 염원을 전달했다”며 “경기도는 동두천시민들의 염원을 무참히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심우현 위원장은 “건물을 50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2000억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의료취약지 한가운데 있는 동두천을 놔두고 신도시만 골라 선정한 도지사는 도민을 조금이라도 생각한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공공의료원 선정 과정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후속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다면 향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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