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발암물질 검출 캐리백' 스타벅스 고발

  • 등록 2022-09-02 오후 8:36:19

    수정 2022-09-02 오후 8:36:19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민단체가 ‘발암물질 검출 캐리백’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를 방치했다며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한 고발장은 경찰에 제출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일 송호섭 대표를 소비자기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면서 서머 캐리백 사용 후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고객들에게 한달 가량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하면서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스타벅스가 증정·판매한 서머 캐리백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 제품을 리콜했다. 고객에게는 보상·교환 조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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