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돈 파젠 대표, 중앙대에 살균 마스크 1만장 기부

순은 성분 함유 1억원 상당 마스크 전달
  • 등록 2022-03-30 오후 3:52:16

    수정 2022-03-30 오후 3:52:16

사진=중앙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최상돈 파젠 대표가 중앙대에 살균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시가로 1억원 상당이다.

중앙대는 최 대표가 지난 29일 중앙대를 방문, 서울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은나노 마스크 전달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주식회사 파젠은 포장용기·밀폐용기·텀블러·컵·도마 등 살균·항균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최근 파젠은 연구개발 끝에 은 코팅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했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도 순은을 함유, 탁월한 살균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비눗물 등으로 세척 후 건조하면 재사용도 가능하다.

최상돈 대표는 “세계 최초로 순은 살균 마스크를 개발해 판매 중이며,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환절기인 봄철을 맞아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소중한 마스크를 기부한다는 큰 결심을 선뜻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학사, 취업 등에 고민인 학생들이 선물을 받고 힘을 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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