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232개 협업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협업과제 4개를 ‘중점 협업과제’로 1차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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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국 CCTV 약 50만대와 여성안심앱, 국가재난안전체계망 등을 연계·활용하는 통합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신속한 신고자 위치 확보와 CCTV를 통한 현장 상황 파악으로 귀가 중이거나 홀로 사는 여성의 안전 확보가 기대된다.
행안부는 확실한 성과가 창출되도록 중점 협업과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관계기관들이 추진 초기 단계부터 목표와 추진계획을 협의해 합동으로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과제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시로 추진상황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4개 중점 협업과제 외에도, 향후 국민과 현장이 원하는 협업과제들을 추가로 발굴·숙성하여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에 협업SOS 창구를 새롭게 개설해 협업 현장의 어려움을 실시간 접수하고, 신속한 답변과 맞춤형 해결책 제시로 협업과제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현장이 필요로 하는 협업과제를 꾸준히 발굴하는 한편, 국민의 관점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