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서 '더 라스트 키스'로 바뀐다

원제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서 따와
오는 12월14일 LG아트센터서 막올려
  • 등록 2017-04-26 오전 11:50:28

    수정 2017-04-26 오전 11:50:28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더 라스트 키스’(The Last Kiss)로 3년만에 새롭게 돌아온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6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작품명을 ‘더 라스트 키스’로 변경하고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지난 시즌에는 국내 관객에게 생소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황태자인 루돌프라는 인물에 중점을 둬 작품명을 ‘황태자 루돌프’로 선정했다면 새 시즌에서는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비극적인 사랑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EMK 측은 전했다.

‘더 라스트 키스’라는 새 이름은 원작 소설인 프레더릭 모턴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의 원제에서 따왔다. 현실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비극적이었던 두 연인의 사랑을 의미한다.

또 새로 공개한 포스터는 순백의 눈밭에 둘의 영원 불멸한 사랑을 상징하는 반지 한 쌍이 놓여져 로맨틱함을 자아낸다. 포스터 속 한 쌍의 반지는 1889년 1월 사냥을 위해 근교의 마이얼링 별장으로 떠났던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가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을 때, 같은 글귀가 새겨진 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이번 공연에는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애절한 사랑을 서정적이고 유려한 선율에 담을 예정이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세트와 화려한 의상,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캐스팅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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