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직접 말했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 등록 2022-03-10 오후 1:51:57

    수정 2022-03-10 오후 2:10:3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0일 당선자 비서실장으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윤 당선자는 이날 오후 12시께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과 접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자는 유 실장과 이 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면서 청와대와 당선자 사이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사람이 누구인지 묻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통화하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수석이 “제가 (장제원 의원과) 법사위를 계속 같이 했다”고 하자 윤 당선자는 “그럼 제가 중간에서 아주 편하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장 의원과 사이가 나쁘지 않다면서 “장 의원 형님이 제 중학교 동창”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 의원은 윤 당선자의 최측근이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중 윤핵관’으로 불린다.

장 의원은 윤 당선자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윤 당선자의 전권 대리인으로 물밑 협상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제원 의원이 당선인 비서실장이 맞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당선인사’에 인수위 구성과 비서실 등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구성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인선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