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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는 201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산 승용 우수마 조기 발굴 및 효과적인 선발을 도모하고 승마대회를 통한 국산 승용마의 유통, 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회다. 2018년 약 100마리, 작년 2019년에는 약 170마리가 참가하는 등 매년 대회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6월 10~11일 양일에 걸쳐 서울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제5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 조정될 수 있다.
말의 경우는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된 국내에서 생산된 4~7세의 말이 참가 대상이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4종목, 장애물은 총 5종목으로 운영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많은 어려움에 놓여있는 상황 속에서 다섯 번째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