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 중국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서 1등상 등 수상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5일 마카오에서 개최된 ‘2019 중국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China Adolescents Science & Technology Innovation Contest, 이하 ’CASTIC‘)에 참가한 박성준·손선빈(세종특별자치시 세종고 3학년·2학년)팀의 연구가 미생물 분야에서 1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CASTIC) 본상 1등상, 특별상을 수상한 세종고등학교 박성준, 손선빈 학생. 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중국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는 매년 중국 전 지역에서 선발된 500여 명의 학생들과 56개국 외국대표단이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 1982년 개최된 이래 올해 34회째를 맞이하는 대규모 행사다.

박성준·손선빈 학생은 ’향나무 잎과 수피에 공생하는 내생균 분리 및 활용 방법 탐구‘라는 연구로 미생물 분야에서 본상 1등상과 특별상(Gao Shiqi Science Award)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과학탐구반(YSC) 발표대회에서 우수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CASTIC)를 비롯한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