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최고 벼 품종은…농진청 소비자 초청 밥맛 평가회

수요자 참여형 육종프로그램 진행
  • 등록 2018-11-12 오전 11:29:05

    수정 2018-11-12 오전 11:29:05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아산에서 가장 맛있는 벼 품종 선발에 나섰다.

농진청은 지난 9일 충남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주부 80명으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과 농업인,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밥맛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행사다. 농진청은 올 3월 충남 아산시와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SPP)’ 공동연구협약을 맺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평가 대상은 농진청이 육성하는 조생종 3계통과 중·만생종 3계통 벼로 만든 쌀밥이다. 평가단은 찰기와 모양, 맛, 느낌을 평가해 1계통을 선정하고 농진청은 지역민 공고로 이 품종명을 결정 후 아산 지역 농가에서 실증시험해 농진청 신품종선정위원회에 상정한다.

농진청은 이 같은 방식으로 경기도 이천의 벼 품종 ‘해들’을 개발했다.

농진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식량원)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주민의 참여로 지역 대표 품종을 선정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요자 참여형 육종 프로그램 개요도.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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