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지난 9일 충남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주부 80명으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과 농업인,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밥맛 평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행사다. 농진청은 올 3월 충남 아산시와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SPP)’ 공동연구협약을 맺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농진청은 이 같은 방식으로 경기도 이천의 벼 품종 ‘해들’을 개발했다.
농진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식량원)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주민의 참여로 지역 대표 품종을 선정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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