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한길 우회 비판에 "말도 못하나? 말할 권리 위해 싸울 것"

  • 등록 2014-04-15 오후 5:00:42

    수정 2014-04-15 오후 5:00:4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우회 비판에 대해 반응했다.

정청래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무도 싸워주지 않는 자의 슬픔’이라며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여당은 공격하고 같은 당 지도부는 경고하고… 나는 국민을 대신해 국회의원으로서의 말할 권리를 위해 싸우겠다. 국민이, 국회의원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말도 못하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날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당 소속 국회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이 당의 얼굴이고, 한 분 한 분의 발언은 당론이 아니더라도 당의 메시지로 국민께 전달된다”며, “언행에 각별히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정청래 의원이 ‘무인기의 출처가 북한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빚은 것을 두고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군인 출신인 같은 당 백군기 의원도 정 의원의 언급을 거론하며 “최종결과가 발표되지 않았고 북한의 안보 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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