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남재환(사진)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연구기간은 4년간이며, 매년 37억원씩 총 1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가톨릭대는 남 교수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독성 평가법 개발에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남 교수팀을 비롯해 서울대·KAIST·SK바이오사이언스·에스티팜 등 총 15개 대학·기업 소속의 백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남재환 교수는 “국내에 맞는 mRNA 백신 독성 평가법 개발은 백신 접종 부작용 연구에 특히 도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보다 더 안전한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