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환 가톨릭대 교수, 148억 규모 식약처 연구과제 수주

mRNA백신 부작용 예측기술 개발 착수
서울대·KAIST 연구진 등과 공동 연구
  • 등록 2022-04-04 오후 1:33:27

    수정 2022-04-04 오후 1:33:27

사진=가톨릭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남재환(사진)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연구기간은 4년간이며, 매년 37억원씩 총 14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가톨릭대는 남 교수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독성 평가법 개발에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mRNA백신은 인체가 바이러스 면역체계를 형성하도록 유전정보를 제공하는 백신이다. 모더나·화이자백신 등이 이에 해당하며 이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먼저 사용이 허가됐다.

문제는 mRNA백신 접종 후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됐다는 점이다. 남 교수팀은 이번 연구과제 수주를 계기로 독성평가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임상 단계에서 mRNA백신의 부작용을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 것.

이번 연구에는 남 교수팀을 비롯해 서울대·KAIST·SK바이오사이언스·에스티팜 등 총 15개 대학·기업 소속의 백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남재환 교수는 “국내에 맞는 mRNA 백신 독성 평가법 개발은 백신 접종 부작용 연구에 특히 도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보다 더 안전한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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