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급식서 `고래회충` 발견…교육당국 대책 마련

  • 등록 2017-10-20 오후 3:29:52

    수정 2017-10-20 오후 3:29:52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경기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급식 반찬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됐다.

20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던 학생들이 갈치조림 조각 내장 부분에 실 형태의 회충을 목격했다.

이 사실은 학생들은 SNS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사건이 커지자 학교 측은 진상조사에 나섰고, 발견된 기생충이 어류에 주로 기생하는 고래회충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2017년 입찰참가도 금지했다. 현재까지 회충으로 인해 복통 등 증상을 일으킨 학생·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아니사키스(anisakis)’라고도 불리는 고래회충은 고래류 등 바다산 포유류 위에 주로 기생하는 회충이다. 사람은 주로 유충이 기생하는 어류나 말린 오징어 등을 통해 감염된다. 심한 복통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