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靑·내각 대폭적인 인적쇄신 요구(종합)

“朴대통령 사과만으로 끝날 일 아냐”
“‘최순실사태’ 한 점 의혹없이 수사해야”
“개헌, 국회 주도로 차질없이 진행돼야”
  • 등록 2016-10-26 오후 1:04:51

    수정 2016-10-26 오후 1:04:51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자료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청와대와 정부내각의 대폭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 또한 최순실 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청와대도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 씨에 대한 의혹을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며 일부 인정한 데 따른 것으로 악화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들은 대국민사과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데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에 최고위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태와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은 예외없이 교체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지체없이 국민 앞에 깊이 사과한다고 한 것은 스스로 그만큼 이번 사태가 엄중하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라며 “최고위원들은 그러나 한 점 의혹없이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는 점과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을 국민이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그는 “개헌도 국회 주도로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며 “당 대표인 저는 당사에서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상주하며 사태 수습을 지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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