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전파 우려에…당국 "입국 시 확진, 노출 최소일 것"

확진자들 22일 입국 당시 양성 곧바로 격리
기내 동승자들 전염 가능성 있으나 14일 격리 중
대부분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어
다만 승무원의 경우 지역사회 노출 가능성 남아
  • 등록 2020-12-28 오후 3:10:44

    수정 2020-12-28 오후 3:10:4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첫 발견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해당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노출은 최소화됐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22일 영국에서 국내 입국한 확진자들이 입국 당시 코로나19에 확진돼 곧바로 격리됐기 때문이다. 다만, 기내에서 이들과 동승한 접촉자들은 전염 가능성이 있으나 14일 격리를 통해 지역사회와 접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며 당국은 현재 해당 접촉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채책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가족은 22일에 입국해서 공항에서 검사를 통해서 확인이 돼서 바로 격리시설로 이동이 됐기 때문에 지역사회 노출은 최소화했을 것이고, 대부분은 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그런 관리체계하에서 움직였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기내 전파와 관련해서는 입국 당시에 양성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기내에서 전염력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접촉자에 대해서는 저희가 추가적인 조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대부분 해외 입국자들은 모두 다 시설이나 자가격리가 진행되고 3일 안에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동승한 승객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검역과 방역체계 내에서 관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승무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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