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버스서 모르는 승객 흉기 위협한 60대 체포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시내버스 승객을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이데일리 DB)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25분쯤 청량리동 미주상가 앞 정류장 인근을 지나던 시내버스에서 함께 버스에 탄 20대 여성 B씨를 향해 칼을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고, A씨의 칼부림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동기 등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