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김정숙 인도 방문 검찰수사 시작…시간은 진실의 편”

국감서 문제 제기한지 2년만에 檢 수사
“나랏돈을 쌈짓돈 탕진시 발본색원할 것”
  • 등록 2024-06-19 오후 3:52:04

    수정 2024-06-19 오후 3:52:0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사건에 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며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 덕분에 제가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를 제기한 지 2년 만의 첫 발짝을 떼게 됐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검찰의 김 여사에 대한 수사에 대해선 “2년 전부터 공개한 정부 부처 자료들이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시간은 진실의 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선출직 국회의원으로 지켜야 할 3가지 의무로 △국정운영에 대한 감시·통제 △국가 예산안의 심의·확정 △법령의 제정 및 개정 등을 꼽았다. 그는 “세비 받는 선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해 나랏돈을 쌈짓돈처럼 탕진하는 자들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김 여사는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배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검찰의 본격 수사 기사가 쏟아져나오니 애가 닳긴하나 보다”라면서 “문재인 회고록을 딱 들고 기다리시길 바란다”고 응수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손예진, 출산 후에도 여전
  • 돌고래 타투 빼꼼
  • 한복 입은 울버린
  • 관능적 홀아웃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