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제로웹에 31억 투자

중소상공인용 모바일 플랫폼 제작 박차
  • 등록 2015-07-17 오후 3:45:31

    수정 2015-07-17 오후 3:45:3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로컬 플랫폼 제작업체 제로웹은 최근 GS홈쇼핑(028150)으로부터 31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 포스코 기술투자, BK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5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을 포함해 70억원 규모에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70억원의 규모는 시리즈A(프로토타입이나 베타버전에서 정식제품 및 서비스로 만들기 위한 과정) 투자과정에서는 매우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제로웹은 투자금을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와 모바일 플랫폼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년 내 100만 중소상공인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전사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홈페이지를 자체적인 O2O(온오프라인 통합)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별 플랫폼에 페이나우, 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결제를 탑재하고 있어 핀테크 시장의 핵심인 가맹점 확보 차원에서도 사업가치가 높다. 향후 대규모 플랫폼 기반의 트래픽 및 지역·업종별 네트워크를 활용한 로컬광고로의 확장 가능성 또한 주목할만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로컬 네트워크 안에서 개별 스마트폰 홈페이지들이 상호 연결되고, B2B·B2C(기업간 거래, 기업-소비자간 거래)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진정한 상생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중소상공인들이 자체 플랫폼을 통해 홍보나 매출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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