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북유럽을 입다]일룸 소파테이블, 식탁·책상으로 변신

  • 등록 2014-09-23 오후 5:23:33

    수정 2014-09-23 오후 6:10:3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성, 기능성을 추구해 온 퍼시스(016800) 가정용 가구 브랜드 일룸은 북유럽 디자인의 중요한 키워드를 가족 중심적인 감성에서 찾았다. 가족 소통의 장이자 휴식처인 거실 인테리어를 통해 북유럽의 가을을 담은 것이다.

거실은 어떤 소파를 두느냐에 따라 표정이 달라진다. 팔걸이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원목의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가죽소재의 믹스매치가 돋보이는 일룸의 ‘벤’소파는 부드럽고 평온한 거실 풍경에 어울린다.

여러 겹의 무늬목을 고주파로 압착해 완성한 팔걸이는 무늬목이 켜켜이 쌓여 만든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심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내구성 역시 높다. 소파의 등판과 팔걸이 부분의 부피는 줄이고 실제 앉는 부분의 공간을 최대한 넉넉히 확보했다.

‘델타’ 소파테이블은 필요에 따라 테이블 상판을 들어올릴 수 있어 다양한 쓰임에 적격이다. 소파테이블 상판을 들어올리면 소파에 앉은 채로 간편한 식사를 하거나, 글을 쓰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등 간단한 작업을 하기에 좋다. 상판 아래 숨은 공간은 리모컨, 책 등의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일룸 미엘
가족이 쉬며 내일을 준비하는 공간인 침실은 편안함과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베드룸 시리즈 ‘미엘’을 통해 표현했다. ‘미엘’ 시리즈는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는 나뭇결에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베이지와 싱그러운 텐더블루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생동감을 선사한다. 투톤 컬러 디자인과 함께 6:4비율로 비대칭을 이루고 있는 언발란스 도어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부드러운 곡선과 슬림함을 강조한 미엘 침대는 틈새 수납활용도도 높다. 특히 침대 헤드보드에 있는 USB 포트를 장착해 각종 전자 기기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루의 마무리를 침대에서 하면서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을 고려했다. 화장대와 서랍장에도 배선홀과 수납공간이 있어 자주 쓰는 화장품이나 소품을 보관하기 편하다. 헤어 드라이어나 휴대폰 충전기 같은 소형가전을 수납할 수 있다.

일룸의 서재 시리즈 ‘이타카 네오’는 폭이 좁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수납 기능이 높은 책장으로 구성돼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일룸 관계자는 “침실의 경우 주부들을 위한 미니서재나 작업공간으로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부들을 위한 공간을 주방이나 거실에 두는 것보다 침실에 뒀을 때 작업의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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