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3Q 영업익 180%↑…"원부자재 수급 안정·비용 절감"

"작년 3분기 영업이익 급감 따른 기저효과 반영"
  • 등록 2023-11-10 오후 4:32:50

    수정 2023-11-10 오후 4:32:5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올 3분기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출고가 정상화와 원부자재 수급비용 절감이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사진=교촌에프앤비)
10일 교촌에프앤비는 올 3분기 매출액 1114억2330만원, 영업이익 85억5772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0억9279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1% 늘었다.

교촌은 3분기 매출이 더딘 소비회복으로 인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수급비용 안정화와 내부비용 절감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가맹점 부분육 공급비용 일부 본사 부담,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80%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교촌 관계자는 “올 4분기는 신제품 출시와 연말 성수기 등으로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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