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39대 조달청장으로 부임한 임기근 청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11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임기근 조달청장(왼쪽 가운데)이 11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회장(오른쪽 가운데)과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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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중기중앙회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해 공공조달정책에 반영하는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오고 있다. 임 청장은 이 자리에서 “조달청과 공공조달시장이 중소·벤처 혁신기업의 벗이자 튼튼한 성장 사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의 발전과 혁신성을 저해하는 규제들은 조달기업의 관점에서 조달기업의 눈으로 원점 재검토해 조달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없애고, 우리 기업이 해외조달시장에도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속도감 있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조달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