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송월,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실무접촉 종결

  • 등록 2018-03-20 오후 2:31:32

    수정 2018-03-20 오후 2:31:32

(사진=통일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우리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한 실무접촉이 20일 오후 1시46분께 종결됐다.

통일부는 이날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된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실무접촉 종결 시간을 이 같이 알렸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실무접촉은 약 3시간 46분 가량 진행됐다.

남북은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대해 일정한 합의를 본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는 “오후 4~5시께 회담결과 브리핑을 있을 예정”이라며 “브리핑시 공동보도문을 배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술단의 평양 공연 일자와 장소, 구성, 방북 경로 등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윤상 수석대표와 함께 박형일 통일부 국장과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나섰고 북측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계기 북한 예술단 공연을 지휘했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대표단장으로 김순호 행정부단장과 안정호 무대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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