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써니뱅크'서 누구나 입출금통장 개설 가능

  • 등록 2016-02-11 오후 3:06:36

    수정 2016-02-11 오후 3:06:36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2일부터 모바일전문은행 ‘써니뱅크’의 자유 입출식 통장 개설 서비스 대상을 기존 대출 신규 고객에서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전체 고객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장 개설 대상 확대에 따라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 개설할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휴대폰 본인인증 및 신분증 촬영 전송 후 상담사를 통한 영상통화 또는 타금융기관 기존 계좌 이체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365일(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휴일 낮 12시~오후 6시) 통장 개설과 함께 체크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대포통장을 통한 금융사기 근절 방침으로 ATM을 통한 출금한도는 일 최대 30만원으로 제한되며, 영업점을 방문해 금융거래목적 증빙 서류를 제출할 경우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대상 확대를 통해 365일 누구나 모바일 앱으로 입출 통장을 신규 개설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바이오 인증을 통한 이체 등 추가 서비스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신개념 셀프뱅킹 창구인 디지털 키오스크(Digital Kiosk)를 통해서도 통장과 보안카드 발급이 동시에 가능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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