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매뉴얼에 따라 30분 가량을 대기하고 바로 청와대 복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9시 40분부터 바로 참모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후 “편안하다”면서 “간호사가 주사를 정말 잘 놓아서 전혀 아프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접종 속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