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오는 30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역량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부 산학연 전문가들의 특강과 의료원 내부의 중점연구분야 연구책임자들의 연구에 대한 소개로 구성됐다. 향후 발전계획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화여대 정화순 명예교수(이원의료재단)와 류동열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고려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인 이상헌 교수의 특강(연구심병원의 당면과제와 안암연구중심병원 소개)을 진행한다. 이어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 선도형 뇌의학 연구 플랫폼 및 로드맵 구축(임수미 이화의대 교수) △심혈관연구소 현황 및 비전(권기환 이화의대 교수) △이화 암 연구센터(안정혁 이화의대 교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홍대순 경영대 교수와 강덕희 교수를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미국 잭슨랩 유전체의학 연구소 소장인 찰스 리 이화여대 초빙 석좌교수와 시아 무사비 GE헬스케어 코리아 CEO의 특강을 한다. 이어 △저출산의 극복은 조산아의 건강으로부터(김영주 이화의대 교수) △조직손상 방어 및 염증질환 융합연구소 소개(이지희 이화의대 교수) 등의 강연이 계속된다.
정성철 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의 일환”이라며 “이화의료원의 중점 연구분야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